날짜를 보니까 거의 3달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프로젝트는 더 바쁘게 해왔는데 팀 내에서 노션으로 기록하는게 너무 많아서 도저히 따로 글을 쓸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이렇게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정리? 느낌으로 글을 쓴다!
일단 지난 글에서 몇번 소개했던 웹페이지를 1차로 완성했다!!ㅎㅎ 지금 개발팀 내에서 QA는 끝난 상태고 다른 팀원 10명이 웹페이지 QA를 시작한 상태다. 알림 설정을 해두고 하나씩 작성해주실 때마다 확인하고 있는데 떨리기도하고 설레기도 한다. QA가 끝나면 배포 전에 수정할 세세한 부분이 많긴 하겠지만 이젠 정말 4개월의 대장정이 끝나가는 기분이라 기대된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를 배웠다. 하는 말을 꼭 적고 싶은데 사실 너무 많은걸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해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것 같다. 제대로된 협업도 처음 해봤고, vue.js , firebase 자체도 처음 써봤고, 기획운영, 웹디자인팀과 협업도 처음이었고, 위와 같은 QA 리스트를 적고 에러를 수정하는 것도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몸은 정말 힘들 때도 많았지만 뿌듯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마무리까지 잘하고 배포해서 더 많은 사용자를 상대해보고 싶다!
방학이 시작되고 난 후 매일 10시에 학교에 출근, 5시에 퇴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내일이 첫 쉬는날이다!!!ㅜㅜ) 인턴이나 뭐 회사를 다니는 건 아니지만, 팀원들 모두 매일 가서 일하고 공부하고 퇴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진행 속도도 빠르고 평소때 같으면 2주 가까이 걸렸던 일들이 하루 이틀만에 해결되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ㅋㅋㅋㅋㅋ

이번 방학에는 웹 마무리 완료 후 어플 개발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 처음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오늘은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하고 구경하는 정도로만 시작한 상탠데, 벌써 신기하고 설렌다ㅎㅎ 맥북에서만 개발이 가능한 ios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고.. (다른 팀원이 하기로 했다 ㅜㅜ) 나는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을 할 예정이고 'kotlin' 언어를 공부하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또 몇달간 열심히 공부하고 작업해서 빨리 어플을 만들어내고 싶다!

이번 한 해는 더 다이나믹 할 것 같은 느낌이 1월 초인 지금부터 들지만.. 올해는 더 열심히 살면서 하고싶은거 하나씩 해나가면서 지내고 싶다. 조만간 또 공부 내용 공유하겠다!!ㅎㅎ
여기까지가 이전 블로그를 이전한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블로그에 가끔씩이라도 공부 내용과 진행상황을 기록했었는데 올해는 바쁘다는 이유로 이 내용 이후의 기록을 프로젝트팀 노션으로 대체하거나 개인적으로 메모하는 것으로 대체했었다. 하지만 매일 공부한 내용을 날짜와 함께 남기는 것이 의미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지금이라도 지난 웹 프로젝트의 완성 과정과 어플 프로젝트의 완성 과정을 정리하려 한다. 웹과 어플은 현재 이미 배포되어 웹의 경우 매일 일간 활성 유저 수인 DAU가 20 안팍으로 유지되고 있고, 어플은 안드로이드 기준 100명이 조금 넘는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운영체제와 깃 심화에 대해서도 시간 날 떄마다 기록하려 한다. 유익한 게시물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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