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난 후에 서비스에 필요한 어플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flutter나 react native 등을 통해 iOS, Android용 어플을 함께 제작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작은 서비스나 스타트업의 경우 네이티브 언어를 각각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 보다 함께 제작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시작할 때부터 android와 ios 각각의 네이티브 언어를 공부하고 그를 통해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android는 kotlin으로, ios 는 swift를 사용해 제작했고 서버는 웹과 마찬가지로 firebase를 이용했다.
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2022년 1월로, 1월 말부터 2월간 꼬박 학교의 오피스에 출근하면서 언어를 배우고 바로 어플을 제작했다. 나는 android 어플을 도맡아 했고, 2022년 4월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이 모두 들어간 어플을 제작하는데 성공했고 다음달인 5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그리고 8월 현재 약 200명의 유저가 안드로이드 어플을 다운 및 사용하고 있다.
웹 프로젝트에서처럼 어플에 들어가야 하는 기능을 먼저 기획팀과 함께 정리했고, 와이어 프레임과 플로우 차트를 통해 전체적인 어플의 구조를 짜는 것으로 제작을 시작했다. 구조를 짜고 난 이후 디자인팀을 통해 어플 페이지별 디자인을 전달받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어플 제작을 하면서 kotlin 언어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었고 어플과 관련한 다른 공부를 함께 병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어플 개발에 큰 흥미를 느꼈다. 웹보다 UI적인 면에서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고, 생명주기나 데이터 처리 라이브러리가 흥미로웠다. 현재는 1.2.3 버전까지 업데이트 되어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개발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 하나 보완해 갈 예정이다.
어플 프로젝트 카테고리에서는 어플 개발 과정, 배포 및 출시에서 겪었던 문제, 배포 후 이슈 트래킹 및 로그 분석, 새로운 기능으로의 교체 등 웹 프로젝트에서 보다 다양한 주제를 기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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