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 저장소와 원격 저장소 & 명령어 (1)
버전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깃을 이용하여 로컬 저장소와 원격 저장소를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하려 한다. 모든 과정의 명령어를 정리한다기 보다는 로컬 저장소와 원격 저장소를 구분해서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지에 집중한다.
먼저 깃을 이용하여 버전을 기록하려면 파일을 깃이라는 프로그램 하에 두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git init
몇 가지 설정을 한 이후 위의 명령어를 이용하여 깃의 관리하에 프로그램을 두고 난 후부터 로컬 저장소를 이용한 버전관리가 가능해진다.
git status
위의 명령어는 깃의 관리 하에 있는 파일의 변경사항을 보여준다. 여기서 나오는 "untracked files"는 이후에 나올 commit을 기다리는 파일들로, 현재 파일의 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git add -A
다음의 명령어는 위에서 언급한 "untracked files"를 commit 할 목록에 업로드하는 명령어라고 이해하면 된다. 파일의 변경 사항을 이후 기록할 버전에 담는 단계로 commit의 직전 단계이다.
git commit -m "msg"
깃의 로컬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명령어라고 할 수 있는 commit이다.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주는 명령어로 타임캡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후 다른 명령어들로 특정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그 flag가 되어주는 지점이 바로 commit한 시점이 된다. 뒤의 "msg"에는 해당 commit에 대한 설명을 작성할 수 있다. commit을 한 후에 위의 "git status" 명령어를 실행하게 되면 commit할 것이 없다고 나온다.
git log
마지막으로 다음 명령어는 현재까지 commit한 기록을 출력한다. 해시와 함께 나타난다.
여기까지가 해당 파일을 git의 관리 하에 두고, 파일의 변경사항을 버전으로 관리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 로컬 저장소, 즉 로컬에서만 일어나는 과정으로, 협업을 할 경우 당연히 다른 팀원에게는 보여지지 않는다. 다음 게시물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로컬에 변경사항이 저장된 파일이 어떻게 원격 저장소에 저장되는지에 대해 정리하겠다.